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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님도 함께 걸었다…AI시대 열린 10만 연등행렬

등록일 2026-05-20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13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5월 16일 오후 7시부터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연등행렬을 봉행했다. 이날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연등법회와 연희누리의 어울림마당을 마친 사부대중은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동국대의 AI 로봇 ‘혜안 스님’과 흰 코끼리 ‘백상’ ‘아코’ 장엄등, 봉은사의 미륵대불등, 북한 전통등 재현 장엄등 등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회 보좌진 불자 모임인 ‘법우회’도 올해 처음으로 연등행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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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 AI 로봇 ‘혜안 스님’

 

연등행렬에 동참한 불자들은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장엄등과 연등행렬을 촬영하며 서울 도심의 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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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행렬이 지나는 종로 일대에는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도로를 가득 메웠다. 50만명이 몰린 역대급 연등행렬은 지나갈 때마다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연등과 장엄등에 감탄을 보냈다.
 

연등행렬은 오후 9시 30분께 종각사거리에서 마무리됐다. 행렬의 종착지인 보신각 앞 특설무대에서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졌다. 참가자들과 시민들은 연등회 노래와 강강술래, 꽃비 대동놀이 등을 함께하며 평안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노라조 등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서울 도심은 늦은 밤까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출처 : 법보신문(https://www.beopbo.com) 유화석·박건태·권정수 기자